Riddles In the Light Korean Translation
빛 속의 수수께끼: 프린세스 찰리 모닝스타 vs. 알라스토르 더 라디오 데몬 보너스 챕터: 육아 게임 By Yu May [주: 이 이야기는 Riddles In the Light의 대안 엔딩으로, 찰리 대신 알라스토르가 수수께끼 게임에서 이겼다면 어떻게 됐을지를 상상한 내용이다.] 수년간의 강렬한 무술 훈련을 떠올리며, 배기는 숨을 가다듬고 로켓을 들어 올렸다. “미리 경고하는데… 이 질문에 내가 만족할 만큼 대답하려면, 구체적으로 말해야 해. 내가 이 로켓을 열어 주면, 너는 무엇을 보게 될까?” 알라스토르가 콧노래를 흥얼거렸다. “비밀?” 배기가 고개를 저을 뿐이었고, 알라스토르는 자리를 고쳐 앉으며 편안하게 자세를 잡았다. “추억?” “구체적으로 말하랬잖아.” 알라스토르가 미소 지었다. “사진 두 장.” “아직 부족해.” 알라스토르가 어깨를 으쓱했다. “사진 두 장인데, 네가 뒤집어서 뒷면만 보이게 해 둔 거지.” “미안하지만, 알라스-호올아, 더 열심히 해 보——잠깐, 뭐라고?” 로켓이 딸깍 열리며, 하얀 여백뿐인 사진 두 장의 뒷면이 드러났다. 알라스토르가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. “그게 네 수법이었구나? 영리한 계집애로군.” “이 사기꾼 뱀 새끼야! 어떻게 알았어?” 알라스토르가 어깨를 으쓱했다. “운 좋은 추측이었어.” 배기와 찰리가 비명을 지르며 초록색 불길에 휩싸였다. 그들은 끝없는 허공에 떠 있었고, 어둠이 천천히 그들을 덮쳐 오기 시작했다. 배기가 손을 뻗어 찰리의 손을 잡았다. “찰? 미안해!” 배기는 찰리의 얼어붙은 손이 부드러워지며 자신의 손을 꽉 잡는 것을 느꼈다. “아니야, 배그, 이건 전부 내 잘못이야! 내가 조금만 더 믿었더라면——” 그들은 공중에서 몸을 비틀며 바닥을 향하게 되었고, 무언가 부드러운 것 위에 천천히 내려앉으며 멈췄다. 그제야 위아래라는 개념이 다시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. 그때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며, 그들은 알라스토르의 무릎 위에 엉덩이를 하늘로 향한 채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. 라디오 데몬이 만족스럽게 한숨...